[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이민정이 특이한 우연으로 세번째 웨딩드레스를 입었지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게 됐다.
이민정은 28일 방송하는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에서 웨딩드레스를 선보인다. 지난 1월 청담동 스포엔샤 웨딩샵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정연 역의 이민정은 도현 역의 장혁과 함께 웨딩드레스를 고르는 장면을 촬영했다.
하지만 이 장면에서 도현은 인혜(김희애 분)호출을 받고 턱시도를 입어보지도 못하고 급하게 떠났다.
이민정은 지난 21일 열린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꽃보다 남자’때도 웨딩드레스를 입고 그 당일 못하게 됐고, ‘그대 웃어요’에서도 웨딩드레스를 입었지만 그날 결혼이 무산됐다”며 "이번에도 웨딩드레스를 입었지만 또 결혼을 못하게 됐다. 찍으면서도 이게 무슨 우연의 일치인지 연속으로 3번이나 결혼을 못하게 됐다”고 웃었다.
한편, 이번 드레스는 여러 벌의 명품 드레스 중 이민정이 직접 고른 드레스로 레이스 장식에 핑크 리본이 포인트로 청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이 돋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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