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삼성전자가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넥신도 장 초반 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56분 현재 제넥신은 전거래일대비 700원(5.28%) 오른 1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92% 상승 마감한데 이은 오름세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제넥신이 지난 2009년 7월 스마트프로젝트 내 삼성전자와 컨소시엄에 들어간 것은 R&D 과제에 대한 가치를 간접적으로 평가받은 것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김신희 애널리스트는 "제넥신의 핵심은 파이프라인의 파트너십과 기술특허"라며 "대기업의 지분투자나 국내 제약사의 지분 참여는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돼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넥신은 성영철 포스텍 교수에 의해 설립된 바이오 기업으로 국내 및 해외 제약사에 라이선싱하는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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