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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전쟁②]男배우 2강1약 구도..장혁 캐릭터, 식상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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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전쟁②]男배우 2강1약 구도..장혁 캐릭터, 식상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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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들이 물갈이되면서 이 드라마의 주연을 맡은 남자 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우선 이미 첫 삽을 뜬 MBC 월화드라마 '짝패'와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에는 천정명과 장혁이 각각 주연을 맡고 있다. 하지만 '짝패'는 아직 아역 분량이 등장하고 있어 천정명의 첫 등장은 내달 7일이 될 전망이다. 때문에 첫 맞대결은 KBS2 월화드라마 '강력반' 역시 처음 시작하는 7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권력', '민중사극', '돈' 등 드라마의 소재가 제각각이듯 남자 주인공의 성격 역시 제각각이다.

'강력반'의 송일국은 박세혁 역을 맡았다. 박세혁은 5년 전, 경찰의 범인 검거 과정에서 딸 수민이 억울한 죽음을 당한 이후, '짭새보다 무서운 빡세'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범인을 잡기 위해서는 그 어떤 불법적인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는 다혈질에 개차반 형사다.


'마이더스'의 장혁이 연기하는 김도현은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 상대를 졸업하고 펀드매니저로 일하다 돈의 힘을 배우고 사법고시를 패스한 후 변호사가 되는 인물이다. 잘생긴 외모에 운동까지 만능이지만 보잘 것 없는 집안이 약점이다.


'짝패'의 천둥(천정명 분)은 거지 움막에서 자라나 의적이 된 인물로 양반의 자식으로 태어났지만 거지로 살게 된다. 그는 커가며 권력과 돈이면 안되는 것이 없는 세상을 뒤엎기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송일국은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에서 맛본 참패를 이번 드라마를 통해 회복하겠다는 포부. 이미 그는 지난 10일 300명의 수원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감정에 완벽 몰입해 폭발적인 오열 연기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송일국은 “생각보다 많은 시민 여러분이 지켜보시는 가운데 촬영이 진행되었다. 촬영이 끝날 때 마다 격려와 환호를 보내주셔서 쑥스럽기도 하고 진지하게 촬영을 지켜봐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오늘 촬영된 장면은 ‘박세혁’의 인생에 전환점이 되는 사건으로 좀처럼 마음이 진정되지 않을 정도로 격양되어 촬영에 임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천정명 역시 '신데렐라 언니'에 이어 안방극장 2연타석 홈런을 날릴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처음 사극에 출연하며 "처음이라서 설레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한다. 연습하면서 액션 스쿨을 다녔다. 그 곳에서 검도도 배웠고 승마도 따로 배웠다"며 열정을 불태우기도 했다.


하지만 가장 처음 등장한 장혁은 이렇다할 임팩트를 주지는 못했다는 평이다. 집안만 빼면 모든 것이 완벽한 인물인 김도현을 그렸지만 드라마를 휘어잡는 카리스마는 유인혜 역의 김희애에게 넘겨줬다는 것이 중론이다.


게다가 그는 '시크릿가든'을 놓친 아쉬움을 '마이더스'를 통해 불식하려 했지만 캐릭터 자체가 여느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설정이라는 것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벌써부터 내달 2일 첫방송하는 MBC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에서 지성이 연기하는 한지훈 검사와 캐릭터가 겹친다는 의견이 많다. 때문에 앞으로 그가 극을 어떻게 이끌어갈지가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이다.


이처럼 쟁쟁한 세 남자 배우들이 월화극 전쟁이 뛰어들었다. 이들이 어떤 카리스마와 연기력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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