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네흐메틴 에르바칸 터키 전 총리가 27일 향년 84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외신에 따르면 에르바칸 전 총리는 이날 아침부터 병세가 악화되며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터치 최초의 이슬람 정부를 주도했던 에르바칸 전 총리는 1996년 중도우파 정당과 연립정부를 수립, 총리에 올랐다. 그러나 군부에 의해 주도된 세속주의 철저 준수 운동으로 다음해 퇴진했다. 1998년에는 헌법재판소에 의해 정치활동이 5년간 금지됐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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