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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진실]케이피에프 "티센크루프 납품..감사 진행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케이피에프는 2일 티센크루프와 자동차 부품 장기계약을 위해 현재 감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티센크루프 측이 현재 공장 등에 대해 전반적인 공정감사를 하고 있다”며 “이 감사가 완료되어야 장기계약을 체결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직 감사가 끝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계약내용 등에 대해서도 티센크루프의 감사 이후에나 발표가 가능하다 입장이다.


이에 앞서 케이피에프는 지난 15일 올해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공시를 통해 “자동차 부품분야에서 SKF 이외에 티센크루프 등 글로벌 기업과 장기 공급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계약시점은 감사가 끝나는 4, 5월이 될 전망”이라며 “계약 완료 후에도 단기작업 등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양산은 6개월에서 1년이 더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티센크루프와 관련한 매출도 양산 개시 시점 이후에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양산은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부터 관련 매출 실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피에프는 자동차부품과 관련해 SKF, 티센크루프와 장기계약을 체결하고, 풍력부문에서는 스페인의 가메사와 납품 협력을 맺는다는 방침이다. 가메사도 현재 티센크루프와 마찬가지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 공장도 유럽의 몇 몇 벤더들과 감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963년 ‘한국볼트’로 창립한 KPF는 볼트, 너트 등 화스너 제품과 자동차용 단조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 1853억원(37.4%↑), 영업이익 97억원(2.3%↑), 당기순이익 169억원(82.6%↑)을 기록했다.






지선호 likemo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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