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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텐밀리언셀러'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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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텐밀리언셀러' 뭐가 있을까 'SH-700'(삼성전자 블로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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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지난 1988년 처음으로 출시된 삼성전자의 휴대폰 'SCH-100' 이후 이달 중순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통신전시회 'MWC(Mobile World Congress) 2011'에서 공개된 '갤럭시S Ⅱ'까지.


글로벌 휴대폰 2위 업체(1위는 핀란드 노키아) 삼성전자의 휴대폰 역사 23년간 무수히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고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1993년 'SH-700' 브랜드로 '애니콜 신화' 계기를 마련한 삼성전자는 이후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으로 2002년 첫 텐밀리언셀러(1000만대 이상 판매) 휴대폰 기록을 만들 수 있었다.

26일 삼성전자 블로그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첫 번째 텐밀리언셀러폰은 'SGT-T100'다. 고선명고화질의 TFT-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를 채용해 전 세계 휴대폰 시장에 컬러폰 시대의 개막을 알리며, 당시 삼성 휴대폰의 세계 시장 점유율 증가에 크게 기여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휴대폰 '텐밀리언셀러' 뭐가 있을까 'SGH-T100'(삼성전자 블로그 캡처)


듀얼 LCD에 조약돌을 닮은 유선형의 폴더와 콤팩트한 사이즈에 손에 쥐기 편리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가진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노키아, 모토로라와 함께 세계 3대 휴대폰 제조업체로 자리매김 하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이후 2003년 12월 출시돼 2번째 텐밀리언셀러로 등극한 'SGH-E700'는 '휴대폰의 메르세데스 벤츠'라고 노르웨이의 한 일간지로부터 극찬 받을 만큼 혁신적인 내장형 안테나 디자인과 당시로는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탑재했다.


2004년 12월 출시된 블루블랙폰(SGH-D500)은 해외에서 쌓아온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출시 12개월 만에 10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블루블랙폰은 판매가가 500달러에 이르는 높은 가격의 하이엔드 모델이다. 블루블랙폰은 흰색이나 회색의 맑은 무채색과 원색 컬러만이 휴대폰 색상으로 채택되던 당시 트렌드에서 새로운 컬러 트렌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2006년 7월 출시된 'SGH-D900'은 '울트라에디션' 라인의 제품이다. '울트라 에디션'은 휴대폰 안과 밖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이상적인 제품을 만들어 내고자 하는 삼성 휴대폰의 '울트라' 철학이 담겨 있다는 전언이다. 슬라이드형 휴대폰 중 최박형인 129mm 두께의 '울트라 에디션 12.9(D900)은 얇은 두께 안에 첨단 휴대폰의 모든 기능을 모두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300만 화소 카메라 디지털 파워 앰프 MP3 등 최첨단 기능이 모두 탑재됐다. 'SGH-D900'은 2007년 MWC에서 '최고의 휴대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휴대폰 '텐밀리언셀러' 뭐가 있을까 'E250'(삼성전자 블로그 캡처)

2006년 11월 출시된 삼성 'SGH-E250'은 출시 10개월 만에 1000만대가 판매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5000만대가 판매된 휴대폰이다. 'SGH-E250'은 울트라에디션 슬림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구비했으며, 감각적인 블랙UI의 채택과 VGA카메라, MP3, 블루투스, 외장형 메모리 기능 등 실용적이고 편리한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이후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가격 부담이 크지 않은 '엔트리 프리미엄폰' 전략으로 'J70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중동,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등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로그바가 'J700' 전담모델로 선정돼 '드로그바폰'이라는 별칭으로 사랑을 받은 제품이기도 하다.


스타폰(J5230)은 풀터치폰 '연아의 햅틱'과 유사한 제품이지만 한국, 미국, 일본 시장에는 출시되지 않은 제품이다. 유럽과 중남미, 중동, 러시아 등 옛 독립국가연합지역(CIS)에서만 출시됐음에도 3000만대 이상을 판매한 것은 굉장히 의미 깊은 성과라는 평이다. 신세대를 겨냥한 스타폰은 보급형 피쳐폰으로 11.9mm의 두께에 3.0인치 WQVGA 풀터치스크린을 탑재했으며 독자 음장기술인 DNSe, 스마일샷, 블루투스 v2.1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6월에 출시된 갤럭시S는 삼성의 스마트폰 중 최단, 최다 판매를 기록하면서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고화질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초고속 1GHz CPU 등 삼성전자의 22년간 역량을 총집결한 기술력과 지역별 맞춤형 생활 밀착형 콘텐츠와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제공했다는 평이다.

휴대폰 '텐밀리언셀러' 뭐가 있을까 '갤럭시S Ⅱ'(삼성전자 블로그 캡처)




김진우 기자 bongo7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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