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현인택 통일부장관은 25일 최근 중동의 민주화 운동과 관련 "정권당국은 내용을 잘 알고 있지만 주민들은 잘 알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안보.통일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최근 리비아에서 시작된 독재정권에 맞선 민주화 시위가 중동으로 확대되는 점을 북한 주민들도 알 수 있느냐는 취지의 한나라당 황진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북한도 이 같은 변화를 시도하기 위해 정부는 어떤 노력을 하느냐"는 질의에는 "다각적으로 노력해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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