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지각' 아이유, 미숙한 대처가 화 키웠다

시계아이콘01분 5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지각' 아이유, 미숙한 대처가 화 키웠다
AD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가수 아이유가 드라마 '드림하이' 스페셜 콘서트 지각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미숙한 대처로 인해 대중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국민 여동생'이라 일컬어지며 최근 '대세'의 대접을 받던 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아이유는 지난 2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 채널 Mnet의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마치고 곧바로 8시부터 용산에서 열린 앨리샤 게임 행사에 참여해 8시 40분께 행사장을 빠져나와 9시 20분 일산에서 열린 '드림하이 콘서트'장에 도착했다.


이렇듯 빡빡한 스케줄로 인해 아이유의 콘서트 지각은 이미 예정된 수순이었다. 이날 아이유는 2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 대극장에서 열린 '드림하이' 스페셜 콘서트에 늦게 도착했다.

아이유가 게임행사를 오후 8시40분에 마치고 고양 아람누리극장에 도착한 시간은 9시20분. 당초 아이유는 이날 9시에 무대에 오르기로 돼있어 20분 가량 지각한 셈이다. 하지만 해당 홈페이지에는 공연 시작 시간이 8시 30분으로 올라와 있어 논란을 부추겼다. 이로 인해 아이유는 1시간 가량 지각했다는 오해를 받았다.


이에 따라 청소년 관객들은 공연이 새벽 늦게 끝나는 바람에 귀가시간이 늦어지고 교통비로 많은 지출을 했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하지만 아이유는 콘서트에서 사과를 하지 않은 것은 물론 25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이 악물고 달렸는데 돌아온 건…누구를 위한 노래일까요"라는 말로 불편한 감정을 내비쳤다. 최근까지 드라마 촬영과 가수활동 병행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 자신을 향한 비난어린 시선에 대한 섭섭함의 표현이었다.


물론 사람일이라는 것이 뜻대로 되지 않고 실수를 할 수도 있다. 아이유도 스타이고 바쁜 스케줄로 인해 약속된 시간을 지키지 못할 수 있다. 아이유 외에도 이미 많은 스타들이 이 같은 경험을 했다. 하지만 대중들이 아이유에게 차가운 시선을 보내는 이유는 다름 아닌 대응 태도 때문이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아이유는 이날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늦게 온 당사자인 아이유가 먼저 관객들에게 사과를 하고 양해를 구했어야 했다. 억울한 내막은 그 이후에 밝혀도 늦지 않다. 대중들의 사랑을 먹고사는 연예인이기에 좀 더 여유로운 대처가 아쉽다. 또 이와 같은 무리한 상황을 초래한 아이유의 소속사와 '드림하이' 관계자들의 책임도 피해 갈 수 없다.


아이유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각했는데 오히려 사과 없이 이런 글을 남기고,. 미숙한 대처가 아쉽다" "스케줄을 무리하게 잡은 소속사도 문제지만 아이유라고 해서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 사과 한마디 정도는 했어야 한다" "이제 스타의 자리에 오른 만큼 행동과 처신을 더욱 겸손하게 해야 하는데 아쉽다"며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상황이 악화되자 아이유 소속사 한 관계자는 25일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우선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 지각한 시간 문제인데 1시간이 늦었네, 2시간이 늦었네 말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당초 아이유가 무대에 오르는 시간은 9시였다. 하지만 해당 홈페이지에는 변경 전 시간인 8시 30분으로 공지돼 있어 팬들의 오해를 산 것 같다. 비록 10-15분 정도 밖에 늦지 않았지만 지각에 대해서는 죄송할 따름"고 해명했다.


또 콘서트 무대임에도 불구, 토크만 이어졌다는 팬들의 불만에 대해서는 "이날 공연이 스페셜 방송 녹화부분이었다. 때문에 사회자 박경림이 '토크를 진행하고 난 뒤에 노래를 들려드리겠다'는 멘트를 지속적으로 했다"며 "일반 토크쇼 형식으로 녹화를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아이유가 지각에 대한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는데, 무대에서 그렇게 말할 상황이 아니었다"며 "지각에 대한 사과는 당연히 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 정말 송구스러운 마음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유가 ‘대세’라 불리며 대중에 사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물론 뛰어난 가창력을 들 수도 있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매체를 통해 공개된 그의 겸손한 성품이 컸다. 그는 스타라는 허세보다는 자신을 끊임없이 낮추며 대중에 호감을 불러일으켰다. 어린 나이에 스타덤에 오른 아이유가 초심과 겸손함을 잃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