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 재규어, 제네바모터쇼 출품작

시계아이콘01분 3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 재규어, 제네바모터쇼 출품작 재규어 E-Type
AD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이동훈)는 내달 3일 개최되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 재규어 E-Type과 스포츠카 XKR-S, 하이브리드 전기차 '레인지-e' 등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탄생 50주년을 맞는 재규어 E-Type은 페라리의 창업자 엔조 페라리(Enzo Ferrari)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라고 극찬한 모델로 마니아 사이에서는 자동차 아이콘이자 당대 최고의 스포츠카로 꼽힌다.


1961년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E-Type은 오늘날까지 재규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아름다운 고성능 차(Beautiful Fast Car)’를 가장 잘 반영한 모델로 평가 받는다.

출시 후 유럽 최초로 대량 생산된 스포츠카로 14년 동안 7만대 이상이 생산 및 판매됐다. 이 차량에 탑재된 265마력의 3.8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은 최고 속도 240km/h를 기록하며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로 명성을 날렸다.


재규어는 2011 제네바 모터쇼를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자동차 행사를 통해 E-Type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할 계획이다. 올 한해 동안 굿우드 리바이벌,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패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 등 세계적인 클래식카 행사를 통해 공개되며 전 세계 재규어 고객 대상 이벤트 및 각종 라이프스타일과 연계된 행사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 재규어, 제네바모터쇼 출품작 재규어 XKR-S


이와 더불어 재규어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빠른 모델인 XKR-S를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XKR-S의 3세대 5.0리터 AJ-V8 올 알루미늄 엔진에는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트윈 보텍스 루트-타임(Roots-type) 수퍼차저가 적용됐다. 최대 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69kg.m를 발휘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4.2초, 최고 속도는 300km/h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 재규어, 제네바모터쇼 출품작 레인지-e


이번 제네바 모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또 하나의 모델인 '레인지-e'는 랜드로버 최초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기차다. 현재 영국 랜드로버 디자인 엔지니어링 센터에서 개발 단계에 있는 '레인지-e'는 레인지로버 스포츠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8단 ZF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3.0리터 TDV6 엔진이 탑재됐다. 여기에 플러그인 병렬 디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순수 전기 동력만으로 주행할 수 있는 프리미엄 SUV를 구현했다. 랜드로버의 최초 하이브리드 전기차 '레인지-e'는 CO2 배출량을 불과 89g/km로 감소시킨 4륜구동 모델로 1회 충전 뒤 전기 동력만으로 32km 주행 가능하고 1회 연료 주입으로 1112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올해 주력 모델인 올 뉴 레인지로버의 고객 맞춤형 옵션 등 다양한 판매 사양도 공개한다.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선택 사양은 외관 팩, 루프와 스포일러 색상, 디자이너 인테리어 등을 포함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모델별로 마감재 적용 수준을 달리하는 방식이 아닌 개성을 강조하는 3가지 디자인 테마를 제시한다. 세련되고 현대적인 ‘퓨어(Pure)’, 화려한 ‘프레스티지(Prestige)’, 대담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다이내믹(Dynamic)’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 재규어, 제네바모터쇼 출품작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고객들은 이러한 세 가지 테마에 더해 다양한 디자이너 인테리어, 옵션 패키지, 독립형 액세서리 아이템을 적용할 수 있어 자유롭게 선택의 폭을 넓히며 나만의 이보크를 만들 수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올 하반기 중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이동훈 대표는 "2011 제네바 모터쇼는 화려한 라인업을 통해 재규어 랜드로버의 전통과 미래지향적 기술을 동시에 선보이는 뜻 깊은 무대"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재규어 랜드로버가 전 세계에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