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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관, 지난해 해외증권 투자 41억弗↓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2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지난해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잔액이 40억달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우리나라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투자 잔액은 700억5000만달러(시가 기준)로 전년말(741억6000만달러) 대비 41억1000만달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실현이익을 포함한 투자이익이 37억달러 발생했으나, 투자자금 순회수 규모가 이를 상회하는 78억달러에 달했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주식형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들을 중심으로 주식이 33억달러 감소했다.


정선영 한은 외환분석팀 과장은 "자산운용사의 주식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투자대상국의 주가상승으로 투자이익이 발생하자 투자자들이 투자자금을 상당폭 회수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권의 경우 연중 19억달러 줄었는데, 보험사들이 채권을 매도하고 코리안페이퍼(Korean paper)를 매수한 데 따른 것이다. 코리안페이퍼는 거주자가 외국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증권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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