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銀 잔존33일 CD 9bp 높은 3.15%, SC제일銀 잔존2개월반 14bp 높은 3.27%거래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CD91일물 금리가 5거래일만에 다시 올랐다. 유통시장에서 경과물들이 민평금리보다 높게 거래됐기 때문이다. 은행채 3개월금리가 전일 3.20%로 CD91일물 금리와 역전된 상황도 반영됐다.
24일 오후 금융투자협회와 채권시장에 따르면 CD91일물 금리가 전장대비 1bp 상승한 3.16%로 고시됐다. 지난 17일 3.15%로 오른 이후 5거래일만에 다시 올랐다. 지난달 13일 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한후 36bp가 상승했다. CD91일물금리는 지난 2009년 1월12일 3.18% 이후 2년1개월여만에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씨티은행 잔존33일물 CD가 전일민평금리대비 9bp 높은 3.15%에 거래됐다. 오후에도 SC제일은행 잔존2개월반짜리 CD가 전일민평금리대비 14bp 높은 3.27%에 거래됐다. 이밖에도 여러 경과물들이 민평금리대비 높게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증권사 CD고시 관계자들은 “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등 경과물 CD가 거래된데다 은행채 금리와의 스프레드도 고려해 CD금리를 올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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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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