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미국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가 기후변화에 대비해 마련한 호주의 탄소배출세 대책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호주정부가 내년 탄소배출세를 부과하겠다는 호주 줄리아 길라드 총리의 발언 이후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알란 크랜스버그 알코아 호주 전무는 이메일 성명에서 “접근 방식에 관계없이 호주 정부의 기후변화 대책은 글로벌 알루미늄 업계와 호주 알루미늄 업계의 안정성과 성장을 보장해준다”라며 “알코아의 지속적인 성장에 의존하는 다수의 지역업계에 아주 중요하다”고 호주의 대책에 지원의사를 분명히 했다.
또 호주의 대책은 호주 산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감소시키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호주 의회는 “면밀하게 탄소세를 제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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