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기온이 소폭 상승하면서 채소와 과일 가격이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는 출하물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지난 주보다 550원(11.3%) 내린 포기당 4300원에 거래됐다.
대파 역시 한 주 전보다 460원(19.6%) 내린 한단에 1890원에, 무는 110원(6.0%) 내린 개당 1480원에 판매되고 있다.
양파(3kg)는 출하와 소비가 일정해 가격 변화 없이 6700원에 나왔으며, 감자(1kg)는 시세가 전주와 동일한 4500원을 유지하고 있지만 소비 촉진을 위해 3850원에 할인 행사를 진행중이다.
반면 백오이(3개)는 소비가 다소 활기를 띄면서 가격이 2450원으로 일주일 사이 200원(8.9%) 올랐다.
과일 중에서는 사과(봉지, 6내)와 토마토(4kg)가 가격 변화 없이 각각 5500원, 1만4500원이지만, 소비 촉진을 위해 4300원, 9900원으로 할인됐다.
감귤(5kg, 60내)과 단감(5kg, 25내) 또한 출하 및 소비가 일정량을 유지해 2만3900원과 1만7900원에 판매중이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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