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고채교환이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낙찰금리도 민평금리 수준에서 2bp 정도 낮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2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A사 프라이머리딜러(PD)는 “교환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강하게 쓰려는 물량도 있을 것같기 때문이다. 낙찰금리는 민평금리대비 1bp 내지 2bp 정도 낮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B사 PD도 “응찰이 무난할듯하다. 낙찰금리는 교환금리 수준보다 1~2bp정도 강한수준이 될듯 싶다”고 말했다.
반면 C사 PD는 “5년물은 3년물과 달리 수요가 많지 않다. 교체대상 채권을 갖고 있는 곳도 많지 않은데다 PD가 꼭 들어가야하는 것도 아니어서 실수요자위주의 응찰을 보일 것”이라며 “민평금리정도에 낙찰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이날 오전 10시40분부터 11시까지 국고5년 10-5를 대상으로한 5000억원어치 국고채 교환을 진행하고 있다. 매입대상종목은 국고5년 9-1을 비롯해, 국고10년 4-3과 4-6, 국고5년 9-3, 국고10년 5-4 등이다.
지난달 13일에는 국고3년 10-2를 대상으로 5000억원어치를 교환한바 있다. 당시 교환에서는 응찰액 1조5960억원, 응찰률 319.2%를 보이며 3670억원이 낙찰된바 있다. 낙찰가중평균금리는 3.52%에서 3.87%를 기록했었다.
오전 10시50분 현재 국고5년 10-5는 전장대비 3bp 하락한 4.30%를 기록중이다. 대상물의 전일민평금리는 9-1이 4.11%, 4-3이 4.15%, 4-6이 4.27%, 9-3이 4.23%, 5-4가 4.3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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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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