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5인조 그룹 빅뱅이 컴백하자마자 음원 실시간 차트 올킬을 달성했다.
24일 발매된 빅뱅의 4집 미니앨범은 수록곡 6곡 모두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6위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실시간 차트에서 현재 빅뱅은 타이틀 곡 ‘투나잇’을 앞세워 1위를 정복한데 이어 남은 5곡이 줄지어 서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 형세이다.
특히 국내 음원사이트 점유율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멜론, 벅스, 엠넷 등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빅뱅의 이 같은 기록은 가요계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형상이다. 빅뱅의 이런 진기록은 2년 만에 컴백한 이들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정도 반영됐다는 평이다.
이 같은 빅뱅의 활약 속에 가요프로그램 첫 1위 수상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현재 공중파 및 케이블 가요프로그램의 점수 산정 방식에 음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비교적 크다.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해 음반판매량만 받쳐준다면 공중파 음악프로그램 1위 수상도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또 베일을 벗은 빅뱅의 신곡들에 대해 팬들의 반응도 호평일색이다. 이들은 “더 강렬해졌다. 2년 기다린 보람이 있다” “자극적이지도 않고 옛 스타일을 반복하지 않았다” “새로운 빅뱅만의 색깔이 탄생됐다”는 등 뜨거운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새로운 음악과 스타일로 무장한 빅뱅이 과거 ‘거짓말’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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