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예산 16억7300만원을 투입해 '자전거ㆍ해양레저장비 기술개발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전담 운영했지만 올해부터 중진공이 사업을 이관받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자전거ㆍ해양레저장비 및 관련 부품소재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이 주관해 수행하는 기술개발과제다.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개발하거나 대학(연구소) 또는 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한 공동기술개발 형태의 자유공모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과제가 선정되면 총 기술개발사업비의 75% 범위 내에서 최대 2년 동안 자전거와 해양레저분야에 각각 3억원, 5억원까지 지원받는다.
김중교 신제품개발처 부장은 "시제품 제작과 종합진단, 수출마케팅, 해외기술인력도입 지원 등 자체적으로 시행중인 다양한 사업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라며 "성공 과제에 대해서는 정책자금 융자시 우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여 희망 업체는 내달 15일부터 4월1일 오후 6시까지 신청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신제품개발처(031-496-1414, 1057)로 하면 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