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우수한 기술과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팀)에게 최대 7000만원까지 창업비용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은 대학ㆍ연구기관의 창업인프라를 활용해 시제품제작 등 예비창업자의 창업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려는 취지다. 올해 예산 479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09년 12월30일 이후에 창업한 창업초기기업이나 일정기간내에 창업을 완료할 수 있는 예비창업자(팀)이다. 전체사업비의 70% 범위 내에서 녹색ㆍ신성장동력 등 중점 지원분야 및 일반 기술분야, 개인 및 창업팀에 따라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나머지 비용은 사업자나 주관기관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팀)는 창업넷(www.changupnet.go.kr/jiwon)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기관이 창업선도대학인 경우 접수마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일반 주관기관은 4월14일부터 25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창업진흥원 사업화지원팀(042-480-436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