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항공주가 급등하는 유가에 따른 부담감으로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전 9시7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1100원(-1.77%) 내린 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0원(-1.91%) 내린 1만250원이다.
리비아 반정부 시위 여파로 수급 차질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이날도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7.37달러 오른 배럴당 93.5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08년 10월3일 이후 최고치다. 4월 인도분 WTI는 6.4%, 5.71달러 상승한 배럴당 95.4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2.7% 오른 배럴당 108.57달러를 나타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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