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항공주가 유가 강세의 부담으로 하락세다.
22일 오전 9시37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3400원(-4.92%) 내린 6만5700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800원(-6.87%) 내린 1만850원이다.
이날의 약세는 중동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세가 항공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형성 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석유공사는 2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1.40달러(1.40%) 오른 배럴당 100.36달러에 거래됐다고 이날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 2008년 9월8일(101.83달러) 이후 30개월 만이다.
21일(현지시간) 프레지던트데이를 맞아 휴장한 뉴욕 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도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는 전날보다 5.7%, 5.68달러 오른 배럴당 95.39달러에 거래됐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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