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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신용등급 'A'로 상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코리안리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코리안리는 23일 A.M. 베스트(Best)사로부터 신용등급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A-등급'을 받은 이후 8년만에 코리안리의 신용등급이 상승했다.


A.M. Best는 코리안리의 담보력과 해외영업 실적 등을 감안,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으며 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이라고 발표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지난 1963년 설립 이후 국제 신용평가사에서 획득한 최고 등급을 이번에 받았다"며 "세계 정상급 재보험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코리안리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 조정으로 해외영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15년 해외영업 비중 32%, 2020년 해외영업 비중 50% 등 중장기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이번 등급 상향조정으로 현재 19%인 해외영업비중이 앞으로 더욱 더 높아질 것"이라며 "2011 회계연도 해외수재 1조원 달성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해외 우량물건 인수가 용이해졌다는 게 코리안리측은 설명이다.


코리안리는 해외영업 비중을 높이기 위해 일본 토아리 및 중국 차이나리와 업무제휴를 맺은데 이어 지난 1월에는 영국 로이드와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해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코리안리는 2010 회계연도 기준 세계 10대 재보험사 대열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리안리는 지난 2009 회계연도 11위를 차지한 바 있다.


A.M.Best는 1899년 설립된 미국의 보험전문 신용평가기관으로 전 세계 3800여개 보험회사에 신용등급 제공하고 있다.




조영신 기자 asc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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