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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2년 후 순현금 시총 육박 <하나대투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3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2년후 순현금이 시가총액에 육박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만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9월 상장 이후 주가가 30% 하락했는데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로 유통업종 전반적인 조정이 지속되고 있고 신규 홈쇼핑업체 진입, 판매수수료 공개 등 정책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추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홈쇼핑업종은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고 정책 리스크도 영업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또 펀더멘탈 상으로는 오히려 기대 이상의 실적이 나오고 있고, EV/EBITDA 2.2배에 불과할 정도로 극심한 저평가 상황으로 현재 주가는 상당히 매력적인 매수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현대홈쇼핑의 현재 시가총액은 1조800억원인데 비해 순현금이 7300억원을 상회하고 있고, 투자자산 가치도 137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현재와 같은 현금창출이 지속되면서 2년 후에는 순현금이 시가총액에 육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대투증권은 현대홈쇼핑이 '현대'라는 프리미엄 브랜드와 공격적 채널확보를 통해 최근 3년 연평균 22% 외형성장을 이뤄냈고, 올해도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SO 송출수수료가 15%~20% 증가하면서 비용증가 요인이 있으나, 보험매출 회복에 따른 GPM 상승과 외형성장에 기반한 영업 레버리지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1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자수익 증가를 고려할 경우 순이익은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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