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휴렛팩커드(HP)의 1분기 순이익이 더딘 경제성장으로 소비자 지출이 감소하며 예상치를 밑돌았다.
HP는 22일(현지시간) 1분기 매출 323억달러, 순이익 26억달러(주당 1.17달러)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순이익 22억5000만달러(주당 93센트)보다 줄어든 것이다.
또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매출 330억달러, 순이익 주당 1.29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레오 아포테커 HP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회사의 개인커퓨터 사업 부문이 광고 부문보다 약했다”라며 “소프트웨어 사업부분을 조직적으로(organically) 확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가가치 서비스부문을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HP는 2분기 매출이 314억~316억달러, 주당 순이익은 1.19~1.21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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