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시청률 30%를 넘기며 전체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질주하고 있는 KBS1 일일연속극 '웃어라 동해야'가 방송 100회를 맞아 지난 21일 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자축연을 열었다.
이 날 열린 자축연에는 김인규 KBS 사장을 비롯한 제작진과 임채무, 이보희, 도지원, 지창욱, 이장우, 박정아, 오지은, 알렉스 등 주요 출연진이 총출동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인규 사장은 “명랑하고 밝은 모습의 드라마로 끝까지 시청자들의 사랑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온 가족이 저녁에 한 자리에 모여 시청할 수 있는 따뜻한 드라마이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드라마이니만큼 연기자 여러분들이 끝까지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축연을 진행한 동해 역의 지창욱은 “첫 드라마 주연이라 심적 부담이 많았는데, 다른 연기자 선배님과 스탭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오늘따라 특별히 더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시청률이 계속 잘 나왔으면 좋겠고, 시청자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는 드라마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지난 21일 100회를 방송한 '웃어라 동해야'는 동해(지창욱 분)와 안나(도지원 분) 모자를 둘러싸고 준(강석우 분), 혜숙(정애리 분), 도진(이장우 분), 새와(박정아 분)의 갈등이 극에 달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21일 100회 방송분은 전국시청률 35.7%(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을 기록하며 전체 드라마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웃어라 동해야'는 120부작으로 예정돼 종착점을 향해 달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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