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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 동해야, 지창욱-오지은 이별키스에 시청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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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 동해야, 지창욱-오지은 이별키스에 시청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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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동해(지창욱 분)와 이봉이(오지은 분)의 애틋한 이별키스가 시청자의 눈길을 머물게 했다.

1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7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는 전국 시청률 33.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방송분이 기록한 30.7%보다 2.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전날 4.4%포인트가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날 방송에서 동해는 어머니 안나(도지원 분)와 한국을 떠날 결심을 했다. 친아버지 김준(강석우 분)의 아내 홍혜숙(정애리 분)의 협박을 못 이겨낸 것. 동해는 떠난다는 사실을 숨긴 채 이봉이와 마지막 데이트를 즐겼고, 애틋한 이별 키스도 나눴다.


같은 시각 김준은 미국 출국을 결심했다. 그는 공항에서 안나와 동해를 기다리며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더불어 윤새와(박정아 분)의 뻔뻔함도 극에 달했다. 이혼을 종용하는 시어머니 홍혜숙을 역으로 협박했다. 마찬가지로 이혼을 원하는 김도진(이장우 분)에겐 "나도 피해자"라며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편 SBS 일일극 '호박꽃 순정'은 15.0%, MBC '폭풍의 연인'은 5.6%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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