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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매점에도 웰빙바람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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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오는 3월 창문여자고등학교에 ‘건강매점 1호점’ 설치...제철과일, 과채류, 과일음료 등 친환경제품 공급해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즉석라면 탄산음료 햄버거 등 각종 인스턴트식품으로 가득한 학교매점에 웰빙바람이 불고 있다.

학교매점에도 웰빙바람 분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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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박겸수)에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창문여자고등학교에 ‘건강매점 1호점’을 설치, 3월 중 운영에 들어간다.


‘건강매점’은 학교 내 매점을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닌 올바른 식생활을 배우고 건강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하고 제철과일과 과채류 등 건강식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강북구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구는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의 협조를 얻어 건강매점에 배 사과 포도 오렌지 방울토마토 멜론 딸기 등 우수 농산물로 구성된 친환경 중심의 신선과일과 과채류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매점에서 팔던 탄산음료는 무가당 100% 과일 또는 채소쥬스와 과즙음료로, 과자나 빵은 전곡이나 곡물이 첨가된 빵으로, 향료첨가유제품은 흰우유와 두유 등 친환경 제품을 공급해 청소년들에게 균형 있는 영양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강북구는 ‘건강매점’ 이외도 부득이하게 아침을 거르는 청소년들을 위해 영양 있는 균형식으로 학교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굿모닝 아침밥 클럽’ 사업을 2010년 9월부터 2개 중·고등학교에서 실시,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북구보건소 건강증진팀(☎901-0761)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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