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 12월 2011년 자활근로 사업 실시...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예산 14억7000만원 편성, 저소득 주민 525명에 일자리 드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가 지역내 저소득 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이달부터 저소득 주민 자활근로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구민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자활 능력 향상과 근로 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된 것.
강북구는 올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4억7000만원을 구비로 편성, 525명의 저소득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참여대상은 75세 미만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인 주민으로 구는 지난 1월 참여 신청을 받아 소득기준에 따른 선정 절차를 거쳐 최종 525명을 선발, 근무지에 배치했다.
참여자들은 2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혹서기 8월 제외) 환경 정비 사업과 재활용품 선별 등 공공서비스 사업에서 일하게 된다.
근무조건은 1일 5시간 월 10일 정도에 월 20만원 내외 임금이 지급된다.
그밖에도 강북구는 국시비 보조 사업으로 일반 수급자, 조건부 수급자, 자활급여 특례자 등 기초생활 수급자 380명에게 자활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보장과(☎ 901-6665)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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