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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KBS 예능프로그램 ‘해피 선데이’가 3주 연속 시청률 내리막을 탔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0일 오후 방송된 ‘해피 선데이’는 전국시청률 21.2%를 기록했다. 23.8%를 남긴 13일 방송분보다 2.6% 떨어졌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지만 지난달 30일 방송분 뒤로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부진은 인기 코너 ‘1박 2일’ 에서 비롯된다. 멤버간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5명의 멤버들은 충남 보령 호도를 비롯해 통영 소매물도, 여수 선죽도, 포항 울릉도, 제주도 등 국내 5대 섬을 각자 여행했다. 특유 재미 창출은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웃음 요소가 부족하다는 지적 또한 마찬가지.
한편 동시간대 방영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는 4.5%,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런닝맨'은 1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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