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완치' 디셈버, 조영수와 손잡고 신곡 활동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그룹 디셈버가 작곡가 조영수와 함께 작업한 신곡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 전개에 나선다.

20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월 멤버 윤혁의 신종플루 판정으로 불가피하게 활동을 중단했던 디셈버가 완치판정 이후 첫 신곡 '누구보다 널 사랑해'를 발표한다고 전했다.

디셈버가 부른 '누구보다 널 사랑해'는 히트작곡가 조영수의 시그니처 앨범 '올스타'에 수록된 신곡으로 조영수의 새해 첫 올스타 앨범이기도 하다.

신곡 '누구보다 널 사랑해'는 하우스비트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절묘하게 조화돼 다양한 연령층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대중적인 노래이다.

또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노랫말 역시 감미롭고 달콤하여 연인들을 위한 '프로포즈 송'으로 제격이라는 평.

앞서 조영수는 디셈버의 데뷔곡인 '여자는 나쁜 남자를 좋아한다'를 작업하며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발전했다. 이번 작업도 남자 셋이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순조롭게 녹음이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5단고음' '미친 가창력' 등 뛰어난 가창력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디셈버는 지난 해 정규앨범 발표 이후 4개월 만에 디지털 싱글 '누구보다 널 사랑해'를 통해 다시 한 번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신종플루 완치판정 후 첫 녹음작업을 마친 디셈버가 부른 '누구보다 널 사랑해'는 오는 21일 자정에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 등을 통해 첫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