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종영 후 주말드라마 부문이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KBS2 ‘사랑을 믿어요’와 MBC ‘욕망이 불꽃’이 치열한 경쟁 구도를 펼치며 박빙승부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욕망의 불꽃'는 전국 일일시청률 20.5%를 기록했고 '사랑을 믿어요'는 20.4%를 나타냈다. 두 드라마의 이날 시청률 차이는 불과 0.1% 포인트 차이다.
수도권 시청률에서도 '욕망의 불꽃'이 21.8%를 기록해 21.5%의 사랑을 믿어요'를 0.3%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두 드라마는 SBS '시크릿 가든' 종영 후 주말극 양강 구도를 형성, 오차 범위 내 박빙승부를 펼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사랑을 믿어요'가 전국 일일시청률 21%, '욕망의 불꽃'이 20.8%를 기록한 바 있다. 또 13일 방송분에서는 '사랑을 믿어요'가 25.6%, '욕망의 불꽃'이 20%를 나타내기도 했다.
5%포인트 이상의 차이를 벌이기도 했던 두 드라마는 19일 오차 범위 내 박빙승부를 펼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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