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중국 은행 지급준비율 인상 여파로 유럽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FTSE증시는 전날보다 0.07%, 4.39포인트 하락한 6082.99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프랑스 CAC40지수는 0.12%, 4.83포인트 오른 4157.14, 독일 DAX30지수는 7426.81로 0.29%, 21.30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유럽증시에서는 중국의 은행 지준율 인상에 따른 긴축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BNP파리바 포르티스의 필리페 기즈셀즈는 "중국이 지속적으로 금리를 올리고 대출을 늘릴 것"이라며 "중국의 유동성 회수는 글로벌 주식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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