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백화점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4거래일만에 상승전환했다.
18일 오전 9시7분 현대백화점은 전일대비 1.21% 상승한 12만5500원어 거래중이다.
유비에스, 씨티그룹, 골드만 삭스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 물량이 유입되는 모습이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현대백화점에 대해 신세계가 백화점과 대형마트 부문으로 인적분할한 이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평가했다.
도현우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이 낮지만 신세계보다 영업가치는 더 우월하다"고 강조했다.
신세계가 7개점포를 보유한데 비해 현대백화점은 12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데, 영업이익률은 신세계의 15.4%보다 높은 25.9%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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