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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도 등유가격 인하 동참..최대 60원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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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에쓰오일(S-Oil)이 등유가격을 리터(ℓ)당 최대 60원 인하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전날 SK에너지, 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가 순차적으로 난방용 연료인 등유가격을 10~50원 인하한다고 밝힌데 이어, 에쓰오일도 가격인하에 동참하고 나선 것. 이에따라 국내 정유 4사가 모두 등유 가격을 인하하게 됐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서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분담하고, 정부의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가격인하를 결정했다”며 “시장상황에 따라 ℓ당 최대 60원까지 인하해 공급한다”고 말했다.


가격인하는 4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추후 인하를 지속할 지 여부는 시장상황에 따라 판단할 것이라고 에쓰오일 측은 설명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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