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홈플러스(회장 이승한)는 인기 애니메이션인 '원피스' '짱구는 못말려' '슈퍼마리오' '울트라맨가이아' 캐릭터 의류를 17일부터 판매한다.
설까치, 하니 등 만화영화로 알려진 대원미디어(대표 안현동)가 국내 독점 판권을 갖고 제작한 캐릭터 의류로 모든 상품에 오리지널 인증 증지가 부착돼 있다.
주요 판매점은 강서점, 영등포점, 동대문점, 부천상동점, 북수원점, 동대전점, 동광주점, 센텀시티점, 아시아드점 등 전국 30개 점으로 주니어 의류매장 틴존(Teen Zone)에서 구입가능하다.
티셔츠와 후드점퍼, 트레이닝 세트, 여성용 홈웨어, 모자 등 200여 종으로 향후 액세서리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색을 더욱 늘릴 계획이며, 사이즈는 S~XL로 중학생부터 2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가격은 원피스 캐릭터 티셔츠가 2만5000원~3만5000원, 모자 3만9000원, 바지 2만9000원, 베스트 3만9000원, 점퍼 4만9000원~7만9000원선이며, 짱구 캐릭터 바지 2만9000원, 점퍼 4만9000원, 티셔츠 9900원~4만9000원, 슈퍼마리오 및 울트라맨가이아 캐릭터 티셔츠가 2만5000원~3만9000원선이다.
김현정 홈플러스 주니어의류 담당자는 "원피스는 최근 10~20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매출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며 "짱구, 슈퍼마리오, 울트라맨 등 20년 이상 지속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캐릭터들로 구성돼 있어 국내 애니메이션 팬들의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대원미디어 캐릭터 의류 판매매장을 전국 틴존 매장은 물론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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