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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실적개선에 밸류에이션 메리트까지<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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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동부증권은 17일 동아제약에 대해 실적개선에 밸류에이션 메리트까지 기대할 수 있어 최근의 주가하락을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목표주가 1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제약주가 영업위축에 따른 실적악화 우려로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동아제약 탐방결과 1월 양호한 성장률을 비롯해 실적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국적 제약회사 GSK와의 제휴 효과는 올해부터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작년 다국적제약사 GSK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제픽스, 헵세라, 아보다트 3품
목에 대한 공동판매를 시작했다"면서 "현재 아바미스 나잘 스프레이와 박사르를
포함한 5품목, 연말까지 2품목이 더 추가돼 공동판매 제품은 총 7품목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GSK와의 이익기여 구분작업이 약 4개월 소요돼 작년 수수료매출액 약 12억원이 1분기에 계상될 것이며, 올해 약 70~100억원의 제휴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부증권은 동아제약이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8.3%, 8.8% 증가한 2176억원, 2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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