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 티켓 판매...생방송 중계로 대국민 홍보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오는 10월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전라남도 영암에서 개최되는 '2011 F1(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가 화려한 대회 출범 행사와 함께 티켓 판매에 돌입한다.
F1 국제자동차경주 대회 조직위원회는 2011년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를 알리는 '2011 F1 코리아그랑프리 그랜드 론칭쇼'를 오는 3월 2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갖는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F1 조직위원회 위원장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그리고 정부와 자동차 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론칭쇼는 1부 미디어 기자회견과 2부 본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2부 행사는 케이블방송인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국으로 생중계되며, 올해 F1 코리아 대회의 주요 추진 방향과 티켓 관련 정책이 공개된다.
F1 코리아 대회의 원년인 지난 해는 대회 준비와 운영이 미숙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던 만큼 올해는 일반인들에게 F1 대회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티켓 판매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추진된다.
티켓 판매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 및 코리아그랑프리 공식홈페이지(www.koreangp.kr)를 통해 이뤄지며, 전년 대비 평균 30% 티켓 가격을 인하해 판매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단계별 할인시스템도 구축해 티켓오픈 이후부터 3월말까지 티켓을 구매하는 1만명에게 50%, 4월말까지는 30%, 6월말까지 20%, 8월말까지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소셜 커머스 할인, 티켓 컨소시엄 및 단체구매 할인, 청소년 50% 할인, 장애인 5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한편, 2011 F1 그랑프리는 3월11일부터 바레인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장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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