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대한해운이 회생 개시 후 거래 재개 첫날을 하한가로 시작했다.
16일 오전 9시20분 현재 대한해운은 가격제한폭인 3750원(-14.88%) 내린 2만1450원을 기록 중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4부는 전날 대한해운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대한해운 주식과 채권은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됐지만 가치 하락은 불가피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정서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거래 후에도 주식이 기존 가치를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경영 정상화에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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