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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셜게임업체 징가, 기업가치 10조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팜빌 등으로 유명한 미국 소셜게임업체 징가의 기업가치가 70억~9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징가가 2억50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70억(약 7조8400억원)~90억 달러(약 10조원)로 평가받았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4월 기업가치가 40억 달러로 평가받은 징가가 1년이 채 안된 시간에 두 배 이상의 기업가치로 뛰어오른 것을 볼 때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업체에 대한 투자 열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고 WSJ는 분석했다.


소셜커머스업체의 선두주자 페이스북은 최근 기업가치는 5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트위터는 80억~100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징가는 페이스북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게임으로 실제 돈으로 가상 아이템을 구입해 게임을 할 수 있다. 씨앗을 구입해 팜빌에서 농사를 짓거나 가상의 현금을 구입해 시티빌에 건물을 짓는 게임이다. 페이스북 앱 사용량을 보여주는 앱데이타에 따르면 팜빌은 매달 5100만명, 시티빌은 9600만명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징가의 매출액은 지난해 8억5000만 달러로 순익은 4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래리 앨버커크 EB익스체인지펀드 이사는 “100명이 넘는 투자자들로부터 징가 관련 문의 전화를 받았다”라며 “징가는 페이스북 이후 가장 인기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의원 기자 2u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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