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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임의가입 1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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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1일 기준으로 국민연금 임의가입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단 측에 따르면 국민연금 임의가입자 수는 지난 2009년 말 3만6368명에 불과하던 국민연금 임의가입자 수가 지난해 말 9만22명으로 급증한데 이어 이달 11일 기준 10만783명을 기록했다.

국민연금 임의가입이란 국민연금 의무 가입대상이 아닌 전업주부, 학생 및 군복무자 등이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것을 말한다.


이달 기준으로 그간 국민연금에 한번 정도 가입한 경험이 있었던 40~50대 주부 등 재가입자가 6만7353명을 차지했다. 반면 국민연금 신규가입자도 3만3430명을 기록, 500% 가까이 급증했다.

또 젊었을 때부터 체계적인 노후준비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10~20대 임의가입자 수도 늘었다. 10대 임의가입자수는 지난 2009년 말 15명에서 이달 262명, 20대는 167명에서 1299명으로 확연히 증가했다.


임의가입자수가 급증한데는 국민연금이 가장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노후준비 수단이라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공단 측은 보고 있다. 매달 국민연금 수급자수가 306만명에 이르고 작년 한해에만 30조원의 운용수익을 올리는 등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것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공단 관계자는 “국민연금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높아지면서 납부예외자 등 일부 당연가입 계층이 자발적으로 가입신고를 하는 등 노후소득보장 사각지대가 줄어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가입자 확충을 통해 국민연금이 고령사회를 대비하는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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