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박근혜 테마주가 연일 급등세를 보이며 테마주들이 확산 양상이다.
14일 오후 2시110분 현재 대유신소재는 전날보다 70원(3.59%) 오른 2020원을 기록 중이다.
대유신소재는 박정희 대통령의 외손녀인 한유진씨가 주주로 있는 기업으로 대유에이텍의 계열사다. 지난해 3분기말 기준 한유진씨가 3.86%를 보유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대유에이텍측 지분율이 43.31%에 달한다.
한씨는 대유에이텍의 대주주인 박영우 회장의 부인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첫 부인에게서 얻은 딸 재옥씨의 딸이다. 즉, 한씨는 박근혜 전 대표의 조카가 된다.
대유이에텍은 이 사실이 알려진 지난달 하순, 6거래일 연속 상승한 바 있다. 이중 이틀은 상한가 마감이었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는 박근혜 전대표의 인맥 관련주인 능률교육과 동일벨트, 물정책 관련 테마로 분류되는 젠트로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저출산 테마로 역시 박근혜 테마의 한 축인 아가방컴퍼니도 상한가를 넘나들고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