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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같이 걸을까', 음악차트 석권..'무한도전'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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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같이 걸을까', 음악차트 석권..'무한도전'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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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가수 이적이 주말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7년 발매된 이적 3집 '나무로 만든 노래'에 수록된 '같이 걸을까'는 지난 주말 각종 온라인음악차트에서 실시간 검색 순위를 장악했다.


'같이 걸을까'의 이같은 인기는 지난 12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에 BGM으로 삽입된 이후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무한도전 제1회 동계올림픽-국가대표들'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각국 국가대표 선수들로 분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며 높이 90m의 스키점프대 정상에 꽂힌 깃발을 뽑는 미션을 수행했다.


특히 유재석이 정상에 오르지 못해 힘겨워하는 길을 돕기 위해 다시 아래로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장면에서 이적의 '같이 걸을까'가 BGM으로 사용됐다.


가사 중 '피곤하면 잠깐 쉬어가 갈길은 아직 머니깐' '길을 잃은 때도 있었지 쓰러진 적도 있었지' '다시 무릎에 힘을 넣어' 등의 노랫말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처한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며 감동을 더했다.


이에 이적은 지난 1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녕 무도의 힘은... 어제 김광석 추모 콘서트 날이어서 본방사수 못했는데, 꼭 보고 싶네요. '무도빠'인 저로선 음악이 쓰인 것만으로 이미 충분히 감사"라며 "신곡보다 구곡들이 재조명 받는 시즌이다. 이 역시 감사한 일"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적은 오는 3월 15일부터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리는 소극장 콘서트 6회 공연 3600석을 10분 만에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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