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그룹 분열위기에서 극적인 화해를 한 카라(박규리, 한승연,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 멤버들이 귀국했다. 지난 3일 일본 TV도쿄 '우라카라' 촬영 차 일본으로 출국한지 10일 만이다.
이들은 13일 일본 도쿄 하네다발 김포공항행 비행기를 타고 입국했다. 리더 박규리는 선글라스를 썼고, 강지영과 정니콜은 각 각 모자와 후드티를 뒤집어 쓴 채 고개를 숙여 카메라 노출을 피했다.
한승연과 구하라의 모습도 다른 멤버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들 모두는 별다른 말없이 서둘러 공항을 빠져나갔다.
카라 멤버들에 대한 큰 관심을 증명하듯 많은 시민과 취재진, 경호원들이 뒤섞이며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날 카라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에 “카라는 국내에서 며칠 간의 휴식 후 다시 ‘우라카라’의 후속 촬영을 위해 다음주쯤 다시 일본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한편 카라는 오는 3월 일본 세 번째 싱글 '제트 스타 러브'를 발매한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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