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오는 17일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부럼과 잡곡을 대거 선보인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4일부터 17일까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미아점, 건대 스타시티점에서 '정월 대보름 기획전'을 열고 오곡밥, 건나물, 대보름 도시락, 대보름 나물구절판 등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수도권 8개 점포는 17일까지 땅콩, 호두, 밤, 잣, 잡곡 등으로 구성된 정월 대보름 세트를 판매한다.
선물세트 6품목에 대해 14일까지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는 10% 할인해 준다.
롯데마트도 17일까지 '정월 대보름 기획전'을 열고 부럼으로 쓰이는 호두, 땅콩, 밤과 각종 나물, 영양오곡밥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또 천일염이 들어간 오곡밥, 돌솥 형태의 전용용기에 담은 즉석 오곡밥 등도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인다.
14~16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땅콩 타임 세일'을 열고 고객이 한 봉지에 담을 수 있는 만큼 담으면 중량에 관계 없이 봉지당 5000원에 판매한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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