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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이집트 경제원조 대폭 늘릴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0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이집트에 대한 경제원조를 대폭 늘리는 등 이집트를 비롯한 중동사태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오바마 행정부가 이집트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 하야 이후 이집트 사태와 관련해 미국의 이집트 군사원조가 연간 13억달러인 것에 비해 경제원조는 2억5000만 달러인 점을 감안, 경제원조 규모를 대폭 늘릴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백악관과 국무부는 이집트 정당정치 활성화를 위해 다른 정당의 출현 등을 지원할 펀드 조성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집트는 헌법상 무바라크 대통령이 이끌어온 집권 국민민주당 외에 다른 정당활동이 금지돼 있다.


이와 함께 NYT는 백악관이 최근 중동의 시위 사태가 장기적으로 이 지역 정세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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