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스페인 정부가 40%를 넘는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스페인 정부가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세제 혜택을 도입키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발레리아노 고메즈 스페인 노동부 장관은 이날 43%에 달하는 청년층 실업률 해소를 위해 기업들에 새로운 세제 혜택을 부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30세 이하 청년층이나 장기 실업자에게 파트타임 일자리를 제공하는 스페인 기업들이 75%~100%의 사회보장세 감면을 받게 된다. 고메즈 장관은 올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세제 혜택이 1년간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알프레도 페레즈 루발카바 부총리는 취업 훈련 중인 비고용자들을 새로운 보조금 제도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 4억유로의 보조금이 지급될 것이며 이중 절반의 재원이 다른 정부 부처의 지출 삭감을 통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조금 지급은 6개월간 이뤄지며 정부 재정은 늘어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실업률은 20%로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가장 높다. 특히 25세 이하 청년 실업률은 무력 43%에 달한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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