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금 값이 사흘만에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금 관련주도 동반 하락했다.
11일 엠케이전자는 전일 대비 160원(3.79%) 떨어진 4060원으로 장을 마쳤다. 애강리메텍은 3.66%, 한성엘컴텍은 2.76% 하락했다.
이는 달러 강세와 이집트 무바라크 대통령의 사임설로 금 값이 사흘만에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대비 온스당 3달러(0.2%) 하락한 1362.5달러를 기록했다.
프랑크 맥히 시카고LLC통합중개서비스 트레이더는 "금 값이 지난해와 같은 강한 반등세를 이어나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경기 회복세와 더불어 달러 강세는 금 매도를 부추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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