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채권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상은행의 루정웨이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투자위험을 줄이기 위해 적정한 시기에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채권보유를 ‘적극적으로(actively)’ 줄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의 발언은 이날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역할을 축소하기 위한 방안을 의회에 제출하기로 한 이전에 나온 발언이라 더욱 주목된다.
루정웨이 이코노미스트는 오는 6월 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 프로그램 이 종료되면 이들 기관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7월 발표된 중국외환관리국(SAFE) 성명에 따르면 중국은 약 5000억 달러에 달하는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고 주식은 보유하고 있지 않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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