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코스닥기업 폴리플러스는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30% 확대한 400억원 이상으로 목표한다고 11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화학 200억원, 태양광 150억원, 화장품 60억원 등으로 매출계획을 확정했다.
지난해 채산성이 떨어지는 적자사업부를 과감히 정리한 화학사업부는 올해 LG화학, 호남석화 등의 대기업에 콤파운드용 카본블랙마스터배치(일종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를 생산 공급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사업부문 중 4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괄목한 성장세를 기록한 화장품사업도 올해에도 바이오자회사인 포휴먼텍의 기술력에 영업력을 더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상향조정한 30% 확대한 60억원으로 설정했다.
태양광사업부도 기존 폐웨이퍼가공과 폴리실리콘 원자재 수출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모듈공급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보수적인 매출목표로 100억원을 계획했다.
폴리플러스 이준오 대표는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로 지난해 결산에서는 내부 잠정 흑자전환을 기록했다”며 “올해에는 매출목표를 전년 보다 30% 확대해 공격적인 경영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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