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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백' 명품브랜드 이젠 '초 미니백'으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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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백' 명품브랜드 이젠 '초 미니백'으로 승부한다 루이뷔통의 올 시즌 런웨이는 캡슐모양의 작은 가방들이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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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명품업체들이 '초소형 미니백' 으로 럭셔리시장 틈새 공략에 나섰다.

인기 라인을 초소형 사이즈로 내놔 기존 명품 마니아들의 구매욕을 자극한다는 속셈이다. 누구나 갖고 있는 '3초백' 대신 독특한 아이템으로 '나만의 명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겠다는 계산까지 깔려 있는 셈.


에르메스, 샤넬, 루이뷔통 등 올 봄 주요 명품 브랜드들이 클래식 인기 아이템을 변형한 초소형의 미니백을 앞다퉈 출시했다.

같은 디자인의 가방을 이미 가지고 있더라도 '하나 더' 구매하고픈 충동을 불러 일으킬만큼 화려한 컬러감과 깜찍한 사이즈의 가방들을 선보인 것.


에르메스는 25cm 이상으로만 제작됐던 벌킨 백을 15cm 초소형으로 제작한 '타이니 벌킨' 시리즈를 내놨다. 가격은 기존 백보다 낮게 책정됐으며 라임, 키위 등 다양한 컬러로 선보여 벌킨 백 마니아들이 벌써부터 탐내는 제품이다.


샤넬의 신규라인인 '마드모아젤 백' 역시 아주 작은 사이즈부터 출시돼 한결 경쾌해지고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마드모아젤 백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샤넬 특유의 실루엣에다 '핫핑크' 등 튀는 컬러를 담아 젊은 느낌이 돋보인다.


루이뷔통 역시 작고 화려한 백들을 올 시즌 쏟아냈다. 크기는 더욱 작아져 아예 캡슐 모양의 백까지 등장했다. 이번 시즌의 메인 아이템인 숄더백 '뀌르 아르데코'의 경우 두께는 더욱 얇아지고 클러치로도 연출할 수 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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