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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엔씨소프트, 실적보다 '신작게임'..연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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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엔씨소프트가 4분기 저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신작게임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4500원(2.04%)오른 2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코스피 지수가 급락세를 보인 이번주에도 9일 보합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해 강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오성권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엔씨소프트는 인건비와 광고 선전비 증가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며 "그러나 현재는 저조한 실적보다는 신작 게임 상용화 일정에 대한 가시성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더불어 "경쟁작인 테라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으로 엔씨소프트에서는 이를 견제할 카드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콘텐츠 준비 상황을 추정할때 블레이드앤소울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 일정은 유동적으로 조절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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