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 "5년 후 혁신회사 탈바꿈"(종합)

시계아이콘01분 3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기술 선도 글로벌 에너지 회사로 도약

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 "5년 후 혁신회사 탈바꿈"(종합) 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
AD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2015년까지 연매출 60조원, 영업이익 4조원을 달성하고, 2020년에는 연매출 120조원에 영업이익 11조원을 이루는 진정한 '이노베이션' 기업이 되겠다."


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은 10일 서울 서린동 SK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정유와 석유화학 부문을 분사해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등 3개 자회사가 출범했다"며 "아직 분사하지 않았지만 독립체제를 갖추고 있는 해외자원개발 부문과 신기술 개발 부문을 포함한 총 5개 회사에서 2015년까지 총 5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1조원 클럽' 멤버 소개=이날 구 사장은 박봉균 SK에너지 사장,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최관호 SK루브리컨츠 사장, 이기화 SK이노베이션 E&P사업부문장, 김동섭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테크놀로지 총괄을 일일이 호명하며 "앞으로 1조원씩 만들어낼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의 비전은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컴퍼니"라며 "비즈니스 모델, 기술, 조직문화 등 세가지 분야에서 이노베이션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5년 후 새롭게 바뀐 SK이노베이션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는 말도 덧붙였다.

구 사장은 "현재는 정유 부문이 회사 수익의 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크지만, 5년 후에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며 "앞으로 10년을 내다보고 구체적인 실행 목표까지 수립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해 매출 43조원에 영업이익 1조원을 올린 SK이노베이션은 2015년 매출 60조원과 영업이익 4∼5조원, 2020년에는 매출 120조원, 영업이익 1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구 사장은 "윤활유 부문을 시작으로 분사체계를 구축·정착·발전시키고, 수출 강점을 살려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혁신을 위해서 조직 문화도 전부 바꿀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과거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한 대기업의 패러다임(대량샌상 대량공급) 체계에서 기술 선도 기업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도전정신, 창의성, 긍정적인 조직 문화로 과감히 변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는 뛰어난 창의력에도 불구하고 항상 배우는 자세로 임한다"며 "항상 경청하고, 배우고, 주도하는 3L(Listen, Learn, Lead)의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름값 논란 관련 "정부와 협력"=아울러 최근 정부가 '기름값 잡기'에 나선 가운데 정부의 물가 안정 방침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기름값 해법을 찾기 위해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며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며,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과도한 시장 개입이 아니냐는 일부 지적에 대해서는 "정부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며, 이 시점에서 협력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우회적으로 답변했다. 정유업계의 담합 논란에 대해서는 기름값의 투명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그는 "공정거래위원회와 지식경제부 등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구조와 원가를 세밀하게 보고 있다"며 "가격 구조가 상당히 투명하게 돼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년간 투명한 가격구조로 담합의 여지를 찾기 어렵다"며 "일부 경우 해석의 차이는 있을 지 몰라도 고의적인 담합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반박했다.


또 유사 휘발유 판매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것임을 강조했다.


구 사장은 "유가가 급등하면 유사 휘발유 판매 사례가 증가한다"며 "적발시 경고조치를 하고 있으며, 유사 휘발유 문제는 정유사 입장에서도 큰 피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강력히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